본서는 평생을 일본군 '위안부'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인권 침해 고발에 앞장서 온 여성운동가 김문숙의 수필 및 칼럼집이다. 저자는 "정신대를 두 번 죽인다", "소인의 탄식" 등 날카로운 시대정신이 담긴 글들을 통해 당대의 모순과 왜곡된 시선을 강하게 비판한다. 고난의 사월을 견뎌내야 영광스러운 오월의 꽃을 피울 수 있다는 제목의 의미처럼, 역사적 비극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바로 세우고 평화로운 미래를 꽃피우고자 했던 저자의 단단한 신념과 투쟁의 기록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.
목차
1. 망각이라는 죄
• 일제의 유죄판결서 / 14
• 여자정신대! 그들에게 조국은 너무 멀었다 / 19
• 오끼나와에 울려퍼진 아리랑의 노래 / 23
• 50년만의 눈물 / 26
• 사요나라 일본 / 28
• 過去의 청산 / 30
• 정신대를 두번 죽인다 / 32
• 일본은 지구에서 "뿅" / 34
• 일본칼 들고 훈도시 바람으로 / 39
• 통곡 / 45
• 망각이라는 罪 / 50
• 친일파 / 54
2. 囚人의 넋두리
• 인생은 한번 뿐인데 / 59
• 小人의 탄식 / 65
• 흔들흔들 살고 싶다 / 69
• 入院記 / 73
• 직업작가 / 78
• 영혼의 낙서 / 82
• 自由人의 애국론 / 84
• 囚人의 넋두리 / 87
• 휴지속의 한숨 / 90
• 사랑만이 지구를 구한다 / 92
• 붉은 광장에 서서 / 97
3. 못난 한국인
• 정신나간 男子들 / 104
• 상놈이 말타면 / 109
• 더 늦기 전에 / 113
• 정신 차렷 ! / 119
• 짚신 간발 다시 매고... / 121
• 양심 청소차 / 124
• 못난 한국인 / 126
• 역사를 도둑맞은 나라 / 132
• 安市城의 봄-고구려 옛터 / 139
• 정치가 / 144
• 아시아의 술고래 / 147
4. 남자의 三從之時代
• 남자들만의 연극은 없다 / 150
• 여자, 여성 그리고 여(女) / 157
• 남자의 三從之 時代 / 162
• 수잔 브링크의 "아리랑" / 167
• 어느날의 상담 / 172
• 元始 여성은 태양 / 173
• 未婚夫 / 175
• 엄마 운전사 / 179
• 어른들이 미워요 / 182
• "사랑? 당치도 않다" / 184
• 팔뚝에 쓴 유서 / 188
• 「말살된 墓碑- 여자정신대」를 읽고 흉터 / 191 ...... 반숙자